[앵커]
우리나라 청·장년층 직업의 요람. 한국폴리텍대학이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개원했습니다. 전문화, 특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뉴딜 시대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정식 개원했습니다. 광명융합기술원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업 교육을 전문적으로하는 교육기관입니다.
미래 유망산업으로 꼽히는 증강현실시스템, 바이오융합시스템, 3D제품설계 등 5개 과의 전문 교육으로 디지털 뉴딜 시대 신산업 인재를 양성합니다.
[싱크] 정세균 / 국무총리
“미래 일자리의 보고인 4차 산업혁명 분야는 여전히 기술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청년들은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사업,
신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맞춤형 기술 인재로 재탄생 될 것입니다.”
개원식 후 이어진 투어에서 정세균 총리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이 동시에 시연되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보며 혁신 산업의 미래를 엿봤습니다.
교육원에 설치된 전 세계 유일 AR, VR 동시 구현 시스템인 지스페이스(zSpace)는 고위험, 고비용 산업실습을 대체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학생들에게 좀 더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노인식 /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증강현실시스템과 교수
“엔진 정비라던가, 위험공간에서의 업무 수행, 장거리 내에서의 원격으로 뭔가를 조종을 해야 할 때 VR과 AR기술은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기업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최신 장비를 도입해 현장성 있는 교육훈련 환경과 현장경험이 있는 교수진의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합니다.
50여년간 260만의 산업 역군을 배출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정식 개원으로 디지털뉴딜 시대 새로운 직업 교육의 이정표가 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blue@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영상편집 강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