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베스트텍시스템(대표 서우승)의 국산 스토리지 ‘KKDC-NS-01’이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스토리지는 케이케이디씨(KKDC)가 제조하고 베스트텍시스템이 공급하는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지난해 7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디스크어레이’ 품목으로 등록돼 판매되고 있다.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한국교육개발원에 납품되기도 했다.
KKDC-NS-01은 국내에서 제조한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인텔 제온 CPU와 8GB 캐시 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이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기준인 100TB 이하 스토리지(캐시메모리 16GB 이하) 기준에 부합한다.
또한 KKDC-NS-01은 돔 이중화로 안정성을 높였고 레이드 1(1+0), 5(5+0), 6(6+0) JBOD를 지원하며, 디스크(SATA·SAS·SSD)와 호환할 수 있다.
아울러 3.5인치 단일 하드디스크 기준 최고 10TB를 지원하고 있어 8베이에 80TB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볼륨 확장 기능을 통해 최대 8대의 장비에 확장할 수 있어 물리적으로는 480TB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대 32GB까지 메모리 추가 확장이 가능해 데이터 백업, 저장,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우승 베스트텍시스템 대표는 “KKDC-NS-01은 국가에서 인정을 받은 조달등록 제품으로 신뢰할 수 있고
구매절차 또한 간편한 것이 특징”이라며 ” 내년에는 국산 스토리지라는 점을 앞세워 공공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선정 관계부처 합동회의’에서 국산 서버와 스토리지를
‘중기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외산 서버와 스토리지는 오는 2018년 12월말까지 공공IT 사업 참여가 금지돼 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기사 전문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12230210206075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