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 의 연구개발 회사인 이츠아이티솔루션 은 인큐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13일 충북 단양 가곡초등학교에서 ‘AI 로 발견하는 Talent 시그널’이라는 주제로 특별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4명의 전교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AI 기술로 개발된 다중지능검사(AI-MIT)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하며 타고난 소질, 적성을 찾아보도록 재능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암호로 전하는 마음(논리수학·언어지능)’, ‘Dance 오락실(음악·신체운동지능)’, ‘불편한 진실, GPGP(자연·공간지능)’,
‘열려라, 강점열매(자기성철·인간친화지능)’ 다양한 다중지능 체험 활동 및 ‘마음껏 어우러짐, 가족 체험프로그램’ 등을 경험했다.
AI – MIT의 개발 책임자인 태진미 교수(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융합영재교육전공 주임교수)는
“ AI 기술로 평소 아이가 보이는 다양한 Talent 시그널을 포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AI – MIT(AI 다중지능검사)를 개발했다 ”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산만한 아이라고만 생각했지 신체운동지능이 높은 아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 서울에서 농촌유학을 오면서 많이 고민했는데, 오히려 이 시골학교에서 최첨단 AI 기술로 우리 아이의 강점을 찾게 되다니 정말 놀랍고 감동적이다 ” 라고 밝혔다.
조은성 가곡초등학교 교장은 “ 현재 많은 농촌학교에서 겪는 어려움처럼 단양 가곡초등학교 역시 학생수가 적어 폐교 위기에 있었다 ”면서
“저와 전체교직원, 학부모들이 하나 돼 어린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찾고 발견해 행복한 성공경험(유레카)을 누적해가도록
AI 기술로 맞춤형 성장시스템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한 결과 입소문이 나서 현재 농촌유학생이 계속 늘어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이 본인의 소질 및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재능탐색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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