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은 뇌섹남 배우 고주원과 신개념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솔루션 ‘지스페이스(zSpace)’를 중심으로 국내 교육 현장에 메타버스 기반 지능형 과학실 구축사업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은 “기술의 최종 목표는 바로 행복한 교육문화 조성이다”라고 밝혔다.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교실을 만든다는 취지 아래 이번 사회적 나눔의 첫 수혜 대상을 ‘사람책모델학교의 선생님들’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유아를 돌보는 교사들은 하루 일과 중 편안히 식사하거나 화장실 가는 것조차 어려울 때가 많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어린 아이들의 감염관리까지 더해져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이다.
사람책모델학교는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융합영재교육전공 태진미 교수가 주축이 돼 ‘살리는 교육자, 온기 있는 교육 문화 만들기’를 위해 함께 모인 자발적 교육공동체이다.
덴마크의 사람책도서관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사람이 책이 된다’는 취지 아래 동서고금 위인들의 성장과정을 소개하고 좋은 품성과 사회적 기여,
나눔의 자세가 삶에 스며들도록 가정연계 학부모지원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약 25개 교육기관의 교육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기관, 학부모를 지원할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와 봉사를 실행하고 있다.
이번 베스트텍에서 기부하는 1,000만원은 사람책모델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들 중 각 기관의 특성과 요구를 고려해 선생님들에게 맛있는 식사와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태진미 교수는 “미래사회는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를 고려해 창의융합적인 문제해결을 주도할 따뜻한 인성의 리더가 절실하다”면서
“지적인 가르침을 넘어 온기 있는 격려와 기대로 아이들을 지도해야 한다.
모든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재능을 찾고 꽃피워 다른 사람과 향기를 나눌 수 있도록 지도하는 선생님의 존재는 너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태 교수는 “지친 선생님들에게 맛있는 식사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이번 베스트텍의 사려 깊은 관심과 지원으로 선생님들이 더욱 힘을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기사 원문 : 서울경제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