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플래시 스토리지 업체 카미나리오가 아시아에선 최초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미나리오는 지난 3월 삼성동에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지난해부터 카미나리오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총판 베스트텍시스템의 직원이 최근 카미나리오로 자리를 옮겼고,
현재 본격적인 한국 사업을 위한 조직구성, 영업방안 등을 수립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미나리오는 지난 2008년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설립된 올 플래시 스토리지 업체다.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있고 대표제품은 ‘카미나리오 K2’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4년 5000만달러 매출을 올려 올플래시 시장 매출 8위, 시장점유율 4%를 기록했다.
국내에는 지난해 9월 총판 베스트텍시스템이 제품공급을 시작했고
최근 한 공공기관의 업무용 데스크톱가상화(VDI)환경 구축에 올 플래시 스토리지 150테라바이트(TB)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사 설립으로 카미나리오는 주력제품인 ‘카미나리오 K2’로 국내 대기업과 공공시장을 정조준한다.
현재 대기업 S사와 협력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미나리오K2는 삼성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했다.
스케일업, 스케일아웃 기능을 탑재했고, 스토리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K-RAID기술이 적용됐다.
기사 원문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5030210156081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