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지스페이스가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선보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 몰입형 교육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본격 론칭한다.
최근 국내 교육시장에 진출한 미국 지스페이스(zSpace)가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스페이스는 미국 800여개 학교에서 융합인재교육(STEA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한 교사로부터 만족도가 100%에 가깝고
지난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교육분야 최우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지스페이스는 국제교육기술협회(ISTE) 주최 박람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으로 우수회사로 뽑혔다.
지스페이스는 일반적인 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대신 올인원 개인용컴퓨터(PC)·노트북을 활용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3차원(3D) 전용 안경과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체험하고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이 개인화되고 고립화돼 교육현장 적용에 한계가 있던 기존 VR 기기 단점을 극복했다.
또 지뷰(zView)를 활용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3D VR서비스를 육안으로 2차원(2D)에서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지스페이스 제품은 파트너사 베스트텍시스템(대표 서우승)이 국내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서우승 베스트텍시스템 대표는 “세계 무대에서 품질을 입증한 AR·VR분야 글로벌 선두기업 지스페이스의 플래그십 제품을 국내 교육박람회에서 일반인에게까지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국내 실제 교육현장에서도 VR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스트텍시스템은 제품 판매처 엠씨미디어솔루션이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마련한 부스에 사흘간 지스페이스 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에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신문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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