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주)베스트텍은 독점 공급하고 있는 AR 교육 플랫폼인 ‘Merge Cube’의 새 버전에 3D 모드, 월드 모드가 추가됐다고 5일 밝혔다.
Merge Cube에는 Merge Explorer와 Object Viewer라는 두 개의 앱이 제공된다.
기존에 실물 Merge Cube를 이용해 AR 콘텐츠를 체험 학습할 수 있었다면 이번에 업데이트된 3D 모드는
카메라의 접근 및 실물 Merge Cube를 사용하지 않고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디바이스 만으로도 풍부한 AR 콘텐츠를 체험 학습해 볼 수 있다.
Merge 전용 앱을 실행할 경우 기본적으로 Cube 모드로 동작하게 되는데 3D 모드로 전환할 경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화면을 터치해 AR 콘텐츠를 보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또한, AR 콘텐츠의 오브젝트를 다양하게 드래그 및 회전할 수 있으며 손의 제스처를 이용해 오브젝트를 확대 및 축소할 수도 있다.
월드 모드(World Mode)는 현실 세계에 AR 콘텐츠를 나란히 놓고 비교 및 체험할 수 있다.
사용자가 Merge 전용 앱을 월드 모드로 전환할 경우 해당 기기의 표면을 스캔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며,
표면을 스캔하게 되면 흰색 원이 나타나 AR 콘텐츠를 마음대로 배치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세 가지 모드, 즉 큐브 모드·3D 모드·월드 모드 간에 쉽게 이동할 수 있어 Merge Cube의 1,000개 이상의 AR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이미 XR 기술을 인정받아 VR·AR 혼합형 PC인 zSpace의 한국 독점 공급과 함께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 수업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구동 학습할 수 있는 3D 콘텐츠 교육 플랫폼 서비스를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cargo29@sedaily.com